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SC제일은행은 '두드림적금' 상품에 연계해 전기에너지 절감률에 따라 최고 연 8.8%의 금리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월 100만원 이하로 SC제일은행의 두드림적금(1년 만기)을 신규 가입한 고객 중 '녹색건축포털' 누리집에서 현재 거주하는 주소지의 전기에너지 사용량 조회가 가능한 경우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선 1년 만기 기본금리 2.4%에 급여이체 0.4%p, 공과금 자동이체 0.2%p, 인터넷뱅킹 이체 0.1%p, 신용카드 실적 0.2%p, 자동이체 최고 0.2%p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여기에 가입 다음 달부터 6개월간 전기에너지 사용량을 전년 동기간 대비 절감하는 경우 최고 5.3%p의 추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한국부동산원과 ESG금융지원을 위한 건물에너지 DB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재원 SC제일은행 담보여신·수신상품부문장은 "에너지 절감 실천이 금융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며 "높은 금리 혜택과 함께 일상에서의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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