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충남RISE '수요자 맞춤형 베트남 북 큐레이션'

[금산=뉴시스]유순상 기자 = 중부대학교는 문헌정보학전공자들과 대학이 위치한 금산군 추부도서관에서 베트남 다문화 가정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베트남 북 큐레이션'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남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 일환의 전공 융합형 다문화 공감 아카데미 프로그램이다.

베트남 관련 양질의 정보를 북큐레이션 형식으로 제공, 지역 주민이 다문화도서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문화 가정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문헌정보학전공 학생 5명과 지도교수 1명이 기획부터 실행, 평가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 베트남 명절과 문화, 의식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오선경 문헌정보학전공 지도교수는"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지역 현장의 구체적인 문제 해결에 적용해 본 소중한 경험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는데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단순 도서 전시에 그치지 않고 큐레이션 도서를 기반으로 한 다문화 독서 모임, 문화 체험 강좌 등 주민 참여형 후속 프로그램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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