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트레이너 남친, 허벅지 스킨십까지…친절일까 플러팅일까

기사등록 2025/12/15 11:49:55

[서울=뉴시스]'독사과'(사진=SBS Plus, Kstar 제공)2025.1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독사과'(사진=SBS Plus, Kstar 제공)2025.12.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독사과'에 헬스 트레이너 남자친구의 친절을 걱정하는 여자친구가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SBS Plus·Kstar 예능프로그램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 6회에서는 '남자친구가 성격적으로 친절한 건지, 여지를 주는 건지 궁금하다'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은 '친절 VS 플러팅'을 주제로 진행됐다.

의뢰인은 "남자친구와 헬스장 코치와 회원으로 만나 400일 넘게 연애 중"이라며 "남자친구가 워낙 친절해서 제가 없을 때 다른 여자들 앞에서 하는 행동이 성격적으로 친절한 건지, 여지를 주는 플러팅인지 확인하고 싶다"고 출연 사유를 밝혔다.

영상 속 '애플녀'는 의뢰인에게 "허벅지 스킨십을 해도 되느냐?"고 물었고, 의뢰인은 당황하면서도 결국 스킨십을 허락했다.

전현무는 "사실 허벅지 멘트는 좀 세다. 남자들, 그냥 돌아버린다"고 말했다.

이후 조력자(제작진이 섭외한 주인공 친구)가 주인공과 술자리를 하다가 자신의 지인을 만나 애플녀까지 자연스레 합석하는 설정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주인공은 의뢰인에게 전화를 걸어 "합석해도 되냐?"고 미리 허락을 받았고, 애인 여부를 묻는 애플녀의 질문에도 "400일 넘었다"고 답해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최종 독사과'를 앞두고 애플녀는 주인공과 집 방향이 같다며 같은 택시를 타고 가자고 제안했다.

이후 두 사람은 나란히 택시 뒷좌석에 탑승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의뢰인은 "아까 장미꽃을 받기 전까지는 친절, 그 이후부터는 플러팅 같다"며 실망한 기색을 보였다.

택시에서 내린 주인공에게 던져진 '최종 독사과'는 "(내 자취방에서) 맥주 한잔 더 하겠냐?"였다. 잠시 고민하던 주인공은 "내일 출근해야 해서 안 된다"며 거절했다.

뒤이어 '밀실 토크'에서 의뢰인과 마주한 주인공은 "단 한순간도 (애플녀에게) 흔들린 적이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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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트레이너 남친, 허벅지 스킨십까지…친절일까 플러팅일까

기사등록 2025/12/15 11:49: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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