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아프리카와 핵심광물 공급망·인프라 협력 확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젊은 인구, 풍부한 자원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생산·물류·자원 공급망 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아프리카와 경제협력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산업부는 15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2025 한-아프리카 통상산업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박정성 산업부 통상차관보, 김영채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 샤픽 하샤디 주한아프리카대사단장 겸 주한모로코대사를 비롯한 아프리카 12개국 대사급 인사와 기업인, 전문가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달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초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연계해 산업부와 코트라가 아프리카 권역별 주요국에서 개최한 경제협력 행사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구체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는 포럼을 계기로 중동·아프리카 통상협력에 기여한 강문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이소원 한국경제인협회 팀장 등 유공자 2명에게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박 차관보는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통상협정 체결을 적극 추진하고 핵심광물·제조업 공급망 협력을 심화해 나가겠다"며 "아프리카 현지 수요를 고려해 인프라 분야의 협력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