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스타벅스 종이팩 회수 지역 청주까지로 확대.(사진=스타벅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5/NISI20251215_0002018075_web.jpg?rnd=20251215090007)
[서울=뉴시스] 스타벅스 종이팩 회수 지역 청주까지로 확대.(사진=스타벅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는 자원 순환을 위해 한국환경공단(충청권환경본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해 온 종이팩 회수 시범 사업을 대전에 이어서 청주까지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0월부터 대전 지역 58개 매장에서 종이팩 회수 시범 사업을 시작해, 1년간 약 46t에 달하는 종이팩(우유·멸균균팩)을 수거해 노트와 엽서 등의 업사이클링 굿즈로 선보이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를 통해 약 900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스타벅스는 이달부터 청주 지역을 포함한 총 90여개 매장에서 종이팩 회수를 진행한다.
매장에서 회수된 종이팩은 선별업체를 통해 선별장에서 우유팩(일반팩)과 멸균팩으로 분류된다.
펄프와 알루미늄 등 복합 구조인 멸균팩과 달리 천연 펄프 중심의 단순구조인 우유팩은 자원으로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회수된 우유팩은 재생 종이(우유팩 30% 함량)로 가공돼 '우유팩 업사이클링 엽서' 등 다양한 친환경 굿즈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 밖에도 지난 1월에는 국립박물관 문화재단과의 협업을 기념해 출시한 굿즈의 소개가 담긴 리플렛 노트의 표지를 우유팩 재생종이로 제작해 증정했다.
지난 6월에는 '세계 환경의 달'을 맞아 다회용 백을 사용해 친환경 활동에 동참한 고객에게 '우유팩 업사이클링 노트'를 증정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종이팩 회수 사업은 일상 속에서 분리배출에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이면, 버려지는 자원이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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