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보고회 열어…298개 기관 645회 방문
![[부산=뉴시스] 2025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사업 관련 사진. (사진=부산광역시청 제공) 2025.1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2/NISI20251212_0002016601_web.jpg?rnd=20251212090652)
[부산=뉴시스] 2025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사업 관련 사진. (사진=부산광역시청 제공) 2025.1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시는 12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사업은 전문 의료진이 의료버스를 타고 노인과 산복도로 거주민 등 의료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건강검진, 상담, 교육 등 지역 밀착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시는 이동형 초음파·엑스레이 등 전문 장비를 갖춘 의료버스 5대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의료버스 운영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축적한 검진자료를 활용해 합성데이터를 생성·분석했다. 분석 결과 숨은 고위험군을 발굴했으며, 의료버스를 반복 이용한 시민들의 건강 지표가 개선되는 등 사업 효과도 확인됐다.
올해 의료버스는 11월 기준 298개 기관을 총 645차례 방문해 1만2348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용자 만족도는 97.2%로 나타났다.
또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부산지회의 재능기부 참여로 서비스 종류를 확대하고, 마을건강센터와 연계해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달에는 대만사범대학교 대학원생 30명이 부산을 찾아 의료버스 사업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사업 수행 의료기관과 보건소,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인사말 ▲표창 수여 ▲우수사례 발표 ▲합성데이터 생성·분석 결과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의료버스 검진자료 기반 합성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정책 개선 방향과 내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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