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광주도서관 매몰 사고에 "모든 수단 동원해 구조해달라"

기사등록 2025/12/11 17:41:10

최종수정 2025/12/11 18:16:24

광주도서관 공사장 붕괴…1명 사망·3명 매몰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소방 당국이 11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건설 도중 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구조물 붕괴 사고 현장에서 잔해물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작업자들을 수색 구조하고 있다. 2025.12.11.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소방 당국이 11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건설 도중 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구조물 붕괴 사고 현장에서 잔해물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작업자들을 수색 구조하고 있다. 2025.1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 붕괴로 작업자 4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피가 마르는 심정"이라며 구조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관계 당국에 당부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미 한 분은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지만, 아직 구조를 기다리는 세 분이 남아 있다"라며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버텨주시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이어 "특수구조대원 여러분의 손에 귀한 생명이 달려 있다"라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 구조 과정에서 여러분의 안전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매몰되신 분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옛 소각장 부지에 짓던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콘크리트 구조물이 잇따라 붕괴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4명이 구조물 아래 매몰됐다. 이 중 1명은 구조된 뒤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나머지 작업자 3명 중 1명의 매몰 위치를 확인하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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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광주도서관 매몰 사고에 "모든 수단 동원해 구조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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