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美 외교정책위원회 접견…"원자력·핵잠 등 협력 가속화"

기사등록 2025/12/10 09:29:05

美 외교정책위 대표단 "한미동맹 지속적 발전 적극 지원"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 9일 방한 중인 미국 외교정책위원회(NCAFP) 대표단을 만찬 접견하고 한미동맹, 한반도 및 지역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10일 밝혔다.

NCAFP는 미국 학계 및 정부 전문가들이 미국 정부의 외교정책 목표 달선 지원을 목적으로 1974년 설립한 싱크탱크다. 주요 외교정책 관련 정부 담당자와 학계 전문가 간 상호 의견교환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조 장관은 "올해 출범한 양국 신정부가 두 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을 '미래형 전략적 포괄동맹'으로 발전시키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각급에서 긴밀히 소통하며 원자력, 조선, 핵추진잠수함 등 주요 분야 협력을 더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NCAFP 대표단은 "지난해 12월 방한 당시 예기치 못한 한국 국내 상황 속에서도 한국의 민주주의와 법치가 견고히 작동 중임을 확인했다"며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양국 정부의 노력을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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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美 외교정책위원회 접견…"원자력·핵잠 등 협력 가속화"

기사등록 2025/12/10 09:29: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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