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섰다.
10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47분께 '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학교로 출동해 이날 오전 2시까지 교내 곳곳을 수색했으나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학교는 정상적으로 등교를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메일 발송자로 지목된 용의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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