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균형발전 거점 강조
혁신도시 활성화 국회 토론회.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국회 차원의 혁신도시 활성화 논의에 적극 참여하며 2차 공공기관 이전의 강력한 필요성을 제기했다.
원주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혁신도시 활성화 및 지역 성장 거점 조성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 국가 균형발전의 성공을 위한 혁신도시의 역할과 남은 과제들을 강조했다.
전국혁신도시 선거구 국회의원 주최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 국회의원, 전문가, 지자체 관계자, 노동조합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민원 광주대학교 명예교수(제2대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혁신도시 활성화 및 지역 성장 거점 조성'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산업연구원, 국토연구원, 충북연구원 전문가들과 전국혁신도시노동조합협의회 위원장 등이 참여해 ▲정주 여건 개선 ▲지역산업 연계 활성화 ▲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방안 등 핵심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문기 원주부시장은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혁신도시가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뤘지만 교육·문화·의료 인프라와 정주 여건, 지역산업 연계 등 여전히 보완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혁신도시가 명실상부한 국가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이 필수적"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와 정책 지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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