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21일 '커뮤니티 데이' 개최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은 21일 청주 청년 카페 JUMP STATION에서 '2025 Aero-K 커뮤니티 데이'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아동·취약계층·청년 400여명을 초청한 체험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에어로케이는 참가자들에게 여권과 탑승권을 발급하는 등 항공기 탑승 절차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한다.

라운지에서는 직무 토크콘서트, 소원 트리 이벤트, 마술·음악 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청년층을 위한 항공사 실무진 1대 1 취업 멘토링을 운영해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 등을 도울 예정이다.

강병호 대표이사는 "에어로케이는 청주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항공사로서 지역과 함께 비행하고 함께 성장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있다"며 "이번 커뮤니티 데이가 아이들과 청년들에게 작은 용기와 새로운 비전을 전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어로케이는 2020년 2월 1호기를 도입한 뒤 2021년 4월부터 청주~제주 국내선 정기노선을 운항했다.

이후 2023년 5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청주발 일본, 대만, 필리핀 등 국제선으로 노선을 확장했다. 지난해 1대, 올해 2대의 항공기를 추가해 노선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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