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SW·AI 위크 900명 참여…"지역과 함께 성장"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교내 국제관 일원에서 '2025 SW·AI WEEK'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는 재학생을 비롯해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 일반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대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축제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최하고 SW중심대학사업단과 ICT융합학부가 주관했으며, 울산시·울산정보산업진흥원·주요 지역 기업이 협력하며 지역 차원의 참여 기반을 더욱 넓혔다.
 
행사에는 SK에너지, 한국석유공사, HD현대중공업, 한국동서발전, 울산시교육청 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울산의 디지털 전환을 향한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행사 기간에는 ▲AI 특강 ▲AI·SW 경진대회 ▲취업 상담부스(좋은일자리,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팀솔루션, ㈜인사이트온) ▲AI 체험존(SW미래채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디지털배움터, AI네컷, 게임전시 등) ▲입학 상담 부스 등이 운영됐다. 특히 가족 단위 시민과 청소년들이 AI·SW를 직접 체험하며 기술을 쉽게 접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울산대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SW캠프 프로그램'도 함께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전공 멘토단과의 멘토링, AI 특강, 생성형 AI 기반 경진대회 등을 경험하며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김종면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2025 SW·AI WEEK는 울산의 산·학·연·관이 함께 만들어낸 협력의 장이었다"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SW·AI 기반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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