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스피또1000 100회차 복권 1등에 당첨된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 = 동행복권 캡처) 2025.12.08.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8/NISI20251208_0002012547_web.jpg?rnd=20251208103819)
[뉴시스] 스피또1000 100회차 복권 1등에 당첨된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 = 동행복권 캡처) 2025.12.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복권을 구매하고 남편과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한 여성이 1등에 당첨돼 5억원을 받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5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사연자 A씨는 경기도 양평군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구매한 스피또1000 100회차 복권이 1등, 5억 원에 당첨됐다. 스피또 복권은 복권을 긁어 결과를 확인하는 스크래치 방식의 즉석식 인쇄 복권이다.
A씨는 당첨자 인터뷰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로또와 스피또복권을 구매하고 있다. 그날도 토요일에 남편과 차를 타고 늘 가던 복권판매점에서 로또와 스피또 복권을 샀다"며 "저녁 외식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 간단하게 술을 한잔하고 있었는데, 낮에 사두었던 스피또복권이 생각나 바로 긁어봤다. 그런데 구매한 복권 중에 1등이 당첨된 것을 발견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순간 이유를 알 수 없이 눈물이 흘렀다"며 "남편이 '왜 그래?'라고 묻길래 '1등에 당첨됐어'라고 말하니 남편이 놀라서 당첨 복권을 확인했다. 확인한 남편은 계속 웃으면서 기뻐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기억했다.
그러면서 "1등에 당첨되고 나니 가장 먼저 부모님이 떠올랐고 그동안 고생했던 지난 날들이 스쳐 지나갔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당첨금 사용 계획을 묻자 A씨는 "대출금을 상환하고 나머지 금액은 적금에 넣을 예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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