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해수부 장관, UN해양총회 유치 위해 뉴욕 방문

기사등록 2025/12/07 09:31:18

최종수정 2025/12/07 09:34:24

제80차 UN총회에서 결의안 제안설명 예정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뉴시스 자료사진.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뉴시스 자료사진.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전재수 장관이 2028년 개최 예정인 '제4차 UN해양총회' 유치를 위해 오는 11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

UN해양총회는 3년마다 개최되는 해양분야 최대 규모.최고위급 국제회의로 우리나라는 칠레와 함께 공동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전 장관은 8일 개최 예정인 제80차 UN총회에 참석해 결의안에 대해 제안 설명을 하고, UN에 주재하는 193개 회원국 대표들을 대상으로 리셉션을 개최한다.

또한, 9일 제4차 UN해양총회와 관련해 UN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리준화(Li Junhua) UN 경제사회국(DESA) 사무차장을 만나 양 기관 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제4차 UN해양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전 장관은 현지 해운물류·수산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한-미 관세협상 타결 관련 미국 현지의 동향과 국내 기업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전 장관은 "우리나라가 UN해양총회를 개최한다면 아시아 최초가 될 것"이라며, "UN해양총회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해양 거버넌스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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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해수부 장관, UN해양총회 유치 위해 뉴욕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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