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7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며 일교차가 매우 클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충남권 내륙은 내린 눈이 낮 동안 녹아 지표 부근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더 짙게 낄 전망이다.
또 충남권 일교차가 10~15도로 클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충남권은 바람이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겠다.
서해 중부 먼바다도 바람이 초속 6~15m로 매우 강하게 불며 예상된 물결 높이는 1~3m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13~15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한때 나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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