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누적 7436만원
![[함양=뉴시스] 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 사랑의 돼지 저금통 (사진=함양군 제공) 2025. 12. 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5/NISI20251205_0002011477_web.jpg?rnd=20251205161546)
[함양=뉴시스] 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 사랑의 돼지 저금통 (사진=함양군 제공) 2025. 12. 0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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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한국생활개선 함양군연합회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생활개선회 연말총회 및 제18회 사랑의 돼지저금통 성금모금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사랑의 돼지저금통 성금모금행사는 지난 2007년부터 이어져 온 생활개선 함양군연합회의 대표 사업으로 연초 각 읍·면 회원들에게 배부된 저금통에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연말에 개봉해 집계한 뒤 (사)함양군장학회에 기탁하는 뜻 깊은 행사다.
행사는 진병영 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이 무대에 올라 회원들과 함께 저금통을 개봉했으며, 참석자들은 한 해 동안 미래 인재 육성을 바라는 마음으로 모은 동전을 확인하며 훈훈하고 정감어린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에 회원들이 돼지저금통을 통해 모금한 금액은 250만7580원이며, 성금 전액은 함양군의 희망찬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사)함양군장학회에 기탁됐다.
또 2007년 첫 모금 이후 18년간 지속해 온 누적 성금은 7436만213원에 달하며, 지금까지 지역사회를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생활개선회가 매년 꾸준히 이어온 장학금 기탁은 하나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며 "생활개선회원들의 따뜻한 나눔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함양군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선아 한국생활개선 함양군연합회장은 "생활개선회의 중심에는 언제나 여성농업인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는 만큼,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회원들의 정성과 마음으로 귀중한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어 깊이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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