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인력 양성 사업…9개월간 교육 수료
![[서울=뉴시스] 이어드림 스쿨 제5기 데모데이 및 졸업식.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2025.1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5/NISI20251205_0002011387_web.jpg?rnd=20251205153721)
[서울=뉴시스] 이어드림 스쿨 제5기 데모데이 및 졸업식.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2025.12.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올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의 '이어드림 스쿨' 사업이 취·창업생 55명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진공은 5일 서울 서초구 마레보 인 웨이브에서 '이어드림 스쿨 제5기 데모데이 및 졸업식' 열고 이 같은 성과를 알렸다.
이어드림 스쿨은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의 인력난 해소를 돕고자 도입된 기술 인력 양성 사업이다.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에 실무 중심 교육과 취·창업을 연계 지원한다.
올해 선발된 교육생 200명은 지난 3월부터 9개월간 IT 기초→직무 탐색→특화 기초·심화 과정을 듣고 인턴십, 스타트업 연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수료자 156명 중 우수 교육생 40명에게는 미국 실리콘밸리 국외연수 기회가 제공됐다.
그 결과 지난달 말 기준 총 55명이 스타트업 등 IT 기업에 조기 취업하거나 창업에 성공했다. 구글이 운영하는 글로벌 AI 경진대회 플랫폼인 '캐글(Kaggle)에서 동메달 4개를 포함해 국내외 경진대회에서 21명이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인턴십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국제 학술지(2025 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Big Data)에 논문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교육생도 있다.
임지현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장은 "AI·데이터 분야 청년 인재를 키우고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확대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수요와 교육 커리큘럼을 연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꾸준히 배출하고, 국내 AI 스타트업·중소기업 일자리 매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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