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해외봉사단 안전체험·글로벌 안전교육 상생 모델 구축

지난 4일 태백시 구문소동 한국안전체험관에서 한국안전체험관·KOICA·코웍스 등은 글로벌 안전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태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 한국안전체험관은 4일 체험관에서 KOICA글로벌인재교육원 및 코웍스와 함께 '코이카 해외봉사단 안전체험과 글로벌 안전교육 상생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KOICA글로벌인재교육원 안창수 원장, 코웍스 글로벌인재양성본부 박미숙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은 세 기관이 공공기관 간 협력과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글로벌 안전교육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코이카 해외봉사단 교육과정에 한국안전체험관의 안전교육을 정례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안전관리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교육시설·전문강사 등 인적·물적 자원 공유 ▲교육성과 평가 및 피드백 체계 구축 ▲지역사회 참여 확대와 사회적 가치 실현 등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과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설옥순 한국안전체험관장은 "KOICA글로벌인재교육원, 코웍스와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해외봉사단에게 글로벌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 습득한 안전 역량이 전 세계 현장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체험 콘텐츠와 태백시의 고유 자원을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이카 해외봉사단은 2025년 총 8차례에 걸쳐 약 280명이 한국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안전교육을 이수했으며, 지난 9월에는 '사계절(가을) 안전캠프'에 참여해 지역 연계형 안전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등 협력 기반을 확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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