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9만7000㎡ 규모
![[남양주=뉴시스]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5일 8500억원 규모 인공지능(AI) 인피니티 센터 투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2025.1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5/NISI20251205_0002011271_web.jpg?rnd=20251205144001)
[남양주=뉴시스]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5일 8500억원 규모 인공지능(AI) 인피니티 센터 투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2025.12.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신한금융그룹과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인공지능(AI) 인피니티 센터'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AI 인피니티 센터는 신한금융그룹이 금융 AI 선도기술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핵심 사업이다. 투자 규모만 8500억원대에 이르는 대형사업이다.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들어서는 AI 인피니티 센터는 AI 데이터센터 와 업무시설, 연구개발(R&D) 연구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부지면적은 약 9만7000㎡로 계획돼 있다.
센터 내부에는 신한금융그룹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등 500여명이 상주하면서 금융 관련 AI 기술 개발·운영이 이뤄지는 핵심 업무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AI 인피니티 센터 유치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경쟁력이 한 단계 더 강화되고 금융·AI 산업기반 구축 등을 통해 산업구조 다변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날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으로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의 혁신철학을 미래지향적으로 실현할 기회를, 신한금융그룹은 AI 금융산업의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남양주를 선택한 신한금융그룹에 놀랄만한 특별한 혜택과 적극적 행정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AI 기반 금융·행정이라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 육성 등을 통해 남양주시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대한 산업단지 지정 행정절차를 내년 상반기 내에 마무리하고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통해 본격적인 기업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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