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코웨이 블루휠스 천하"…2년 연속 '그랜드슬램'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는 휠체어농구단 코웨이 블루휠스가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 결정전(3전 2선승제)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10월 끝난 정규리그에서 1위로 챔프전에 직행한 코웨이 블루휠스는 지난 4일 챔프 3차전에서 춘천 타이거즈를 64-62로 눌렀다. 1차전에 이어 3차전까지 잡으면서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이번 통합우승으로 코웨이 블루휠스는 2년 연속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홀트전국횔체어농구대회(4월),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6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월) 등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며 국내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영무 코웨이 블루휠스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과 팀워크, 투지로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내년에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기반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팀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넷마블과 코웨이는 장애인 체육 진흥 및 사회적 가치 통합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2019년 게임 업계 최초 조정선수단을 창단했고, 코웨이는 2022년부터 국내 유일 민간 기업 운영 휠체어농구팀을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