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형 교육훈련시스템 구축·일자리 창출 위한 실천협약·공동선언 채택

삼척시는 5일 쏠비치 삼척에서 '2025년 노사민정협의회 회의'가 개최되고 있다.(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는 5일 쏠비치 삼척에서 2025년 지역 노사민정 활성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삼척형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한 교육훈련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5년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노동자 대표, 사용자 대표, 시민 대표를 비롯해 삼척시, 삼척시의회, 고용노동부 태백지청 등 관계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추진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삼척형 교육훈련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노사민정 실천협약서 체결과 공동선언문 채택을 주요 안건으로 처리했다.
회의 직후 체결된 노사민정 실천협약서는 초고령사회 도래와 인구감소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지역 산업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직업교육 기반의 교육훈련시스템 체계 구축에 노사민정 각 주체가 공동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어 진행된 공동선언대회에서는 지역 인재의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선언문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삼척시 관계자는 "상생과 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사민정협의회의 역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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