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시각장애인 미술프로그램 키트 개발…전국 보급

기사등록 2025/12/05 13:23:07

[여주=뉴시스]여주시가 국립특수교육원의 지원으로 개발한 시각장애인 미술프로그램 키트(사진=여주시 제공)2025.12.05.photo@newsis.com
[여주=뉴시스]여주시가 국립특수교육원의 지원으로 개발한 시각장애인 미술프로그램 키트(사진=여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는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지원하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시각장애인 미술프로그램 키트 '밤하늘에 별을 그리다'를 전국으로 확산키 위해 무료 온라인 강의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3년에 걸쳐 진행된 이 사업은 시각장애인의 감각적 특성과 참여 유형을 면밀히 분석, 촉각·입체 기반의 미술 교육 도구를 개발하고 체계적인 교육 모델을 구축해 온 프로젝트다.

이러한 연구·개발 과정은 국립특수교육원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전문 자문,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 매뉴얼 및 키트 제작까지 추진할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각장애인들은 직접 결과물을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심리적 안정 등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결과 "이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예술이 내 삶에 새로운 활력이 되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다.

여주시는 이 프로그램의 전국 확산을 위해 개발자가 직접 진행하는 실무 중심의 온라인(ZOOM) 강의를 마련, 16·18·23·26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 및 시설 종사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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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시각장애인 미술프로그램 키트 개발…전국 보급

기사등록 2025/12/05 13:23: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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