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재방문·추천 의향 86.4%
아름다운 호수·산책로가 차별점
![[대전=뉴시스]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2025. 12. 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5/NISI20251205_0002011075_web.jpg?rnd=20251205112619)
[대전=뉴시스]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2025. 12. 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5일 대전도시공사가 대전 시민(10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을 다시 방문하거나 추천 의향을 묻는 질문에 86.4%가 긍정 답변했다.
지역의 랜드마크로 발전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높다'고 응답한 시민이 81.4%로 나와 대전을 대표하는 핫 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공원에 대한 만족도는 76.9%로 나타났다. 다른 공원 대비 차별점으로는 '대규모 호수경관과 수변경관'이라는 응답이 44.5%로 가장 높았다.
방문 목적은 '산책'이 41.6%, '가족과의 나들이'가 35.7%로 주로 휴식과 산책을 위한 목적의 방문이 많았다. 가장 마음에 든 시설은 '산책로'가 48.9%, '놀이터'가 21.1%로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공원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원의 긍정적 영향은 '시민 여가장소 제공'이 57.4%, '다양한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이 22.2%로 나와 부족한 대전의 가족단위 여가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편의시설 운영' 40.2%, '청결과 환경관리'가 19.3%로 나타났다. 공사는 식음시설·매점 등 편의시설 확충과 청소주기 관리 등을 통해 공원 운영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명품 대전 갑천호수공원 조성을 위해 대전시와 공사가 적극 노력한 결실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조사에서 제시된 개선사항을 반영해 공원이 대전의 랜드마크로 기능하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은 지난 9월 개장 이후 하루 평균 약 7000여명, 주말 최대 2만명이 방문해 명실상부한 대전의 랜트마크로 자리잡고 있으며, 개장 한 달 만에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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