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5일 대구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성적표를 살펴보고 있다. 2025.12.05.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5/NISI20251205_0021086256_web.jpg?rnd=20251205093424)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5일 대구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성적표를 살펴보고 있다. 2025.12.05.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결과가 나온 5일 대구 지역에서도 고등학교와 교육청을 통해 성적표가 일제히 배부됐다.
수능 성적표가 나오는 이날 아침 일찍부터 학교 곳곳에서는 서로 다른 표정과 감정이 교차하는 등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날 오전 9시께 대구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 담임 교사가 수험생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며 성적표를 건네자 교실의 분위기는 한층 조용해졌다.
선생님에게 성적표를 받은 학생의 반응은 다양했다. 결과는 상관없다는 듯 밝은 표정으로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학생, 실망스러운 결과에 모자를 푹 눌러쓰고 성적표를 빤히 바라보는 학생 등이 보였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5일 대구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성적표를 살펴보고 있다. 2025.12.05.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5/NISI20251205_0021086255_web.jpg?rnd=20251205093424)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5일 대구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성적표를 살펴보고 있다. 2025.12.05. [email protected]
고연우(18)양은 "최저를 하나 맞추지 못해 아쉽지만 나머진 계획했던 대로 성적을 받았다"며 "최종적으로 발표되는 결과를 확인하고 떨어지면 정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지우(18)양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못 나왔다. 수시 결과를 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울 예정"이라며 "수시 예비 번호를 확인 후 안 될 것 같으면 정시를 보고 목표한 대학에 갈 수 있도록 상담이나 진학 앱을 통해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드러내놓고 기쁘거나 속상한 표정을 보이지 않는 학생들도 있었다. 친구와 성적표를 공유하며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학생, 성적과는 별개로 친구들과 꿈꾸는 대학 생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정지우(18)양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못 나왔다. 수시 결과를 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울 예정"이라며 "수시 예비 번호를 확인 후 안 될 것 같으면 정시를 보고 목표한 대학에 갈 수 있도록 상담이나 진학 앱을 통해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드러내놓고 기쁘거나 속상한 표정을 보이지 않는 학생들도 있었다. 친구와 성적표를 공유하며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학생, 성적과는 별개로 친구들과 꿈꾸는 대학 생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5일 대구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성적표를 살펴보고 있다. 2025.12.05.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5/NISI20251205_0021086257_web.jpg?rnd=20251205093424)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5일 대구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성적표를 살펴보고 있다. 2025.12.05. [email protected]
올해 수능에서는 특히 영어가 어려웠는데, 영어 1등급 획득 수험생은 3.11%로 역대 최저 수치였다. 국어 역시 표준점수 최고점이 147점으로 전년 대비 8점 올랐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시험 난이도가 오르면 상승한다.
이 때문에 올해 수능 만점자는 전년 11명과 비교하면 6명이 감소한 5명(재학생 4명, 졸업생 1명)으로 알려졌다.
올해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총 49만3896명으로 전년 대비 6.56%(3만410명) 증가했다. 이 중 재학생이 67.44%(33만3102명), 졸업생·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32.56%(16만794명)로 집계됐다.
대구 지역 고교들은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정시모집 대비 체제에 돌입했다. 각 학교는 학생 상담을 확대하고, 지역 교육청은 대입 정시전형 대비 집중기 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대입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때문에 올해 수능 만점자는 전년 11명과 비교하면 6명이 감소한 5명(재학생 4명, 졸업생 1명)으로 알려졌다.
올해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총 49만3896명으로 전년 대비 6.56%(3만410명) 증가했다. 이 중 재학생이 67.44%(33만3102명), 졸업생·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32.56%(16만794명)로 집계됐다.
대구 지역 고교들은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정시모집 대비 체제에 돌입했다. 각 학교는 학생 상담을 확대하고, 지역 교육청은 대입 정시전형 대비 집중기 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대입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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