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서해안 고속도로, 무장세력 충돌로 수도권 구간 폐쇄

기사등록 2025/12/05 10:26:42

최종수정 2025/12/05 11:38:24

리비아 알-마사르 TV방송 보도.. 지방 부대 교전

서해 도시 자위야 부근 60km구간 4일 저녁 폐쇄

[미스라타=AP/뉴시스] 2021년 6월 20일 리비아 정부가 미스라타와 시르테를 잇는 고속도로를 재개통해 불도저가 봉쇄됐던 모래 둔치를 밀어내고 있는 장면. 리비아 과도정부는 오랫동안 분단됐던 리비아 동서 도시 간 고속도로 봉쇄를 풀고 내전으로 갈라졌던 국토를 통합하는 고속도로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지만 올해 12월 4일에도 무장세력  충돌로 고속도로 일부가 폐쇄되었다.  2025.12.05.
[미스라타=AP/뉴시스] 2021년 6월 20일 리비아 정부가 미스라타와 시르테를 잇는 고속도로를 재개통해 불도저가 봉쇄됐던 모래 둔치를 밀어내고 있는 장면. 리비아 과도정부는 오랫동안 분단됐던 리비아 동서 도시 간 고속도로 봉쇄를 풀고 내전으로 갈라졌던 국토를 통합하는 고속도로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지만 올해 12월 4일에도 무장세력  충돌로 고속도로 일부가 폐쇄되었다.  2025.12.05.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리비아의 서해안 도시 자위야를 통과하는 고속도로 가운데 수도 트리폴리 서부의 약 60km 구간이 4일 저녁부터 지역 무장세력간 총격전으로 인해 완전히 폐쇄되었다고 국내 매체들이 보도했다.

리비아의 알-마사르 TV채널 보도에 따르면 이 날 리비아의 '알-실라'란 별명을 가진 제103 보병 대대와 자위야 소재 제1 지원군 부대 사이에 전투가 벌어지면서  이 지역의 내전 사태가 격화되었다.

지금까지 무력 충돌의 직접 원인은 발표된 것이 없다.  아직 이번 전투로 발생한 사상자 수 등 상세한 보고도 나오지 않고 있다고 리비아 매체들은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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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서해안 고속도로, 무장세력 충돌로 수도권 구간 폐쇄

기사등록 2025/12/05 10:26:42 최초수정 2025/12/05 11: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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