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삶 담은 음악극부터 전통 풍물공연까지
![[논산=뉴시스]논산시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일원에서 열린 '2025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풍류한마당'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5. 12. 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4/NISI20251204_0002010486_web.jpg?rnd=20251204163027)
[논산=뉴시스]논산시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일원에서 열린 '2025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풍류한마당'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5. 12. 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일원에서 열린 '2025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풍류한마당'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진행된 풍류한마당은 1950스튜디오의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공연 콘텐츠와 다양한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구성됐다.
행사 첫날인 1일 차에는 1950년대 6·25전쟁 전후 혼란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애환, 희망, 웃기고도 슬픈 병역 신파, 사랑을 담아낸 창작 음악극이 무대에 올랐다.
이 음악극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서정적 음악과 감동적인 서사적 형태로 풀어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거리 공연이 진행되며 1950년대 유행하던 음악과 함께 참여한 관광객들의 희망곡을 추천 받아 저물어 가는 가을 단풍과 함께 한층 따뜻한 가을 분위기를 이어갔다.
행사 2일차에는 논산시 전통 두레 풍물보존회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거리 공연, 계백풍물단의 힘찬 무대가 잇따라 펼쳐지며 전통문화의 흥과 멋을 한껏 전했다.
특히 풍물단의 절도 있는 장단과 역동적인 공연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방문객 중 90대 노모도 직접 공연에 참여해 흥을 더하는 모습은 행사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 꼽혔다. 또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된 상설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1950스튜디오 내 금성다방에서 관람객들이 이용한 플라스틱 커피잔을 재활용해 제작하는 다육식물 체험은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순환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논산=뉴시스]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일원에서 '2025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풍류한마당'이 성황리에 마쳤다. 2025. 12. 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4/NISI20251204_0002010493_web.jpg?rnd=20251204163351)
[논산=뉴시스]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일원에서 '2025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풍류한마당'이 성황리에 마쳤다. 2025. 12. 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밖에도 다양한 체험 공간을 통해 세대 간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행사기간 내내 활력을 더했다.
논산문화관광재단 지진호 대표이사는 "풍류한마당은 1950스튜디오의 공간성과 지역 예술·체험 콘텐츠를 결합해 논산만의 문화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는 자리"라며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가 충청권 대표 문화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