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업 2곳, 이차전지 소부장 투자지원 선정

기사등록 2025/12/04 16:18:26

국비 41억 확보…에어레인·더블유씨피 설비 확충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젼략산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투자지원 사업 공모에 도내 업체 2곳이 선정돼 국비 41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설비투자와 직접 관련한 비용의 50% 이내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선정 기업은 자체투자 130억원을 포함해 2027년까지 200억원 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청주시 소재 에어레인은 차세대 ESS 핵심 소재인 PPSA 이오노머 국산화 생산 기반을, 충주시에 있는 더블유씨피는 분리막 자동화 설비 구축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핵심 소재를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기업의 필수 투자 부담 완화 효과를 기대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 기업들의 생산 기반과 기술 역량을 고도화해 충북이 이차전지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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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기업 2곳, 이차전지 소부장 투자지원 선정

기사등록 2025/12/04 16:18: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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