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적·재정적 기반 마련
![[김포=뉴시스] 대명항 현장 확인하는 김병수 경기 김포시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8/08/NISI20240808_0001623847_web.jpg?rnd=20240808141524)
[김포=뉴시스] 대명항 현장 확인하는 김병수 경기 김포시장.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민선8기 경기 김포시가 이끈 대명항의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지정이 본격 궤도에 진입할 전망이다.
김포시는 대명항이 국가어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절차인 설계비 9억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대명항 개발의 제도적·재정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향후 총 800억원 규모의 국비 투자로 이어질 전망이다.
민선8기 출범 이후 대명항은 국가어항 예비대상항으로 지정되며 경기 서북부를 대표하는 관광·어업 복합거점으로 도약하게 됐다.
대명항의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지정은 2000년 지방어항 승격 이후 24년만에 이룬 성과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명항에 2027~2031년 867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인근공유수면을 매립해 어항부지를 확보하고 ▲수산물 위판장 신축 ▲수산물 유통센터 ▲해양레저복합센터 건립 등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어촌뉴딜300사업과 연계해 어항 기능은 물론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대폭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 대송여도, 덕포진, 문수산성 등 관광지와 연계해 해양친수공간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대명항의 변화는 김포시민과 김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모두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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