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 참가
현대차 등 현대차그룹 7개사 총출동
수소 생산·저장 등 전 밸류체인 전시
"수소는 에너지 전환의 게임 체인저"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ORLD HYDROGEN EXPO)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이 수소 전기차 넥쏘를 시승하며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2025.12.04.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4/NISI20251204_0021085285_web.jpg?rnd=20251204141058)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ORLD HYDROGEN EXPO)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이 수소 전기차 넥쏘를 시승하며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2025.1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현대차그룹이 국내 최대 수소 산업 전시회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HE)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 1위의 기술력을 대거 전시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수소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4~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WHE 2025에는 현대차, 기아,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등 현대차그룹 7개사가 참여한다.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약 250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를 중심으로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수소 생산 ▲수소 충전 및 저장 ▲수소 모빌리티 ▲산업 애플리케이션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기술과 역량을 실제 적용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AI(인공지능) 확산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는 필수적"이라며 "수소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이를 저장 및 활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해법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잉여 전력을 수소로 전환하면 전력망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시스템을 더 유연하게 할 수 있다"며 "수소는 미래 에너지 전환의 게임 체인저"라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현대차그룹은 WHE 2025에서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를 비롯한 친환경 수소 생산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PEM 수전해는 수소연료전지의 역반응을 이용해 물을 전기 분해하고 이를 통해 고순도의 청정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현대차그룹은 2027년 준공 예정인 울산 수소연료전지 신공장에서 국내 최초로 PEM 수전해 시스템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또한 수소 인프라를 확장하고 운영 효율을 높일 충전 기술과 대규모 에너지 공급에 적합한 수소 저장 기술도 전시한다.
구체적으로 2세대 700바(bar) 규모의 이동형 수소 충전소를 소개한다.
이동형 수소 충전소는 트럭이나 대형 트레일러에 수소압축기, 저장용기, 냉각기, 충전기 등 핵심 설비를 모두 탑재한 일체형 설비다.
이 설비를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우선 배치하면 초기 수요를 발굴하고 공간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수소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4~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WHE 2025에는 현대차, 기아,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등 현대차그룹 7개사가 참여한다.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약 250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를 중심으로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수소 생산 ▲수소 충전 및 저장 ▲수소 모빌리티 ▲산업 애플리케이션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기술과 역량을 실제 적용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AI(인공지능) 확산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는 필수적"이라며 "수소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이를 저장 및 활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해법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잉여 전력을 수소로 전환하면 전력망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시스템을 더 유연하게 할 수 있다"며 "수소는 미래 에너지 전환의 게임 체인저"라고 말했다.
수소 생산·저장 기술 대거 전시
현대차그룹은 2027년 준공 예정인 울산 수소연료전지 신공장에서 국내 최초로 PEM 수전해 시스템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또한 수소 인프라를 확장하고 운영 효율을 높일 충전 기술과 대규모 에너지 공급에 적합한 수소 저장 기술도 전시한다.
구체적으로 2세대 700바(bar) 규모의 이동형 수소 충전소를 소개한다.
이동형 수소 충전소는 트럭이나 대형 트레일러에 수소압축기, 저장용기, 냉각기, 충전기 등 핵심 설비를 모두 탑재한 일체형 설비다.
이 설비를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우선 배치하면 초기 수요를 발굴하고 공간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
넥쏘 필두로 최신 수소 모빌리티 선보여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ORLD HYDROGEN EXPO)에서 김성환(오른쪽 세번째)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이 장재훈(오른쪽 네번째)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으로부터 수소전기차 넥쏘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5.12.04.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4/NISI20251204_0021085282_web.jpg?rnd=20251204141058)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ORLD HYDROGEN EXPO)에서 김성환(오른쪽 세번째)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이 장재훈(오른쪽 네번째)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으로부터 수소전기차 넥쏘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5.12.04. [email protected]
현대차그룹은 특히 최신 수소 모빌리티 라인업도 전시한다.
먼저 2018년 첫 출시 이후 7년 만에 완전 변경을 거친 디 올 뉴 넥쏘를 선보인다.
또 1회 충전 시 최대 960.4㎞ 주행 가능한 고속형 대형버스인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수소 경전술차량, 수소전기 보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의 활용도 소개할 계획이다.
탄소 저감 철강 제품 생산 공정과 공정별 감축 로드맵을 구현한 모형을 통해 2029년 가동이 목표인 미국 전기로 제철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재생에너지 및 탄소 포집·저장(CCS) 기술을 적용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철광석 환원 공정에 수소를 도입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철강 생산 체제로의 전환을 꾀한다.
현대차그룹은 WHE 2025 기간 다양한 부대 행사를 열어 수소 대중화 및 인식 제고를 위해서도 힘쓸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