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신용등급 'AA+' 상향…"경쟁지위 우수"

기사등록 2025/12/04 14:49:25

3대 민간 신평사 모두 'AA+ 안정적'

[서울=뉴시스] 현대글로비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사진=현대글로비스) 2025.1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글로비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사진=현대글로비스) 2025.11.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현대글로비스의 신용등급이 'AA+'로 상향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수시평가를 통해 현대글로비스 기업신용등급을 'AA+ 안정적'으로 변경했다고 4일 밝혔다. 직전 등급은 'AA 긍정적'이었다.

이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나신평과 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 등 국내 3대 민간 신용평가사에서 모두 'AA+ 안정적' 등급을 받게 됐다.

나신평은 등급 조정의 배경으로 다각화된 사업구조, 계열사와의 안정적 영업관계에 기반한 매우 우수한 경쟁지위를 꼽았다.

또 견조한 해외물동량, 선대운영 효율화, 해운·반조립제품(CKD) 공급확대 등으로 올해 영업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도 이유로 밝혔다.

나신평은 "연간 2조원 이상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창출로 해외 물류거점, 선박 등의 투자소요에 자체적으로 대응하며 차입금 상환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재무안정성 지표가 매우 우수하고 유동성 축적에 따라 부(-)의 순차입금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중장기 투자계획(2024~2030년 총 9조원, 연평균 약 1조3000억원), 배당 확대 등 자금소요 증가가 예상되지만 자체 이익창출력, 보유 현금성자산을 고려했을 때 외부차입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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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신용등급 'AA+' 상향…"경쟁지위 우수"

기사등록 2025/12/04 14:49: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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