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용 대구시의원, 육성·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대구=뉴시스] 대구시의회 김재용 의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5/04/NISI20230504_0001258328_web.jpg?rnd=2023050412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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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의회 김재용(북구) 의원은 지역 대학의 우수 인재인 청년연구자들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대구시 대학 청년 연구자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제321회 정례회에 대표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청년연구자들의 심각한 수도권 유출은 지역 대학의 위기를 넘어 지방 소멸을 부추기는 중대한 사회적 문제"라며 "이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연구 혁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조례안은 단순히 연구비만 지원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주거와 문화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포괄적인 지원책을 담았다. 대구시에 주소를 둔 연구자 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에 소속된 타 지역 출신 청년 연구자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해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유도한다.
5년 단위의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전문적인 심의를 위한 '청년연구자 육성위원회' 설치, 장학금 및 연구장려금 지급, 주거 및 문화생활 지원, 취업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 사업의 추진, 교육청·대학·기업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근거 마련 등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조례안은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인 청년연구자들이 대구에서 꿈을 키우고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 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대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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