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인사청탁 의혹'에 "부적절한 처신 송구"

기사등록 2025/12/04 14:00:23

최종수정 2025/12/04 15:36:25

문진석, 페이스북에 사과글…"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다"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5.10.20.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5.10.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신재현 기자 =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4일 인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부적절한 처신 송구하다"고 했다.

문 수석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앞으로 언행에 더욱 조심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문 수석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도중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같은 대학 출신의 특정 인사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에 추천해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됐다.

김 비서관은 문 수석의 메시지에 "훈식이형이랑 현지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했다. 이는 김 비서관이 문 수석으로부터 받은 인사 관련 메시지를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김현지 제1부속실장에게 전달하겠다는 뜻으로 읽혀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최근 문 수석에게 엄중경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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