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종화 SK지오센트릭 신임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2025.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4/NISI20251204_0002010183_web.jpg?rnd=20251204135319)
[서울=뉴시스] 김종화 SK지오센트릭 신임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2025.1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SK이노베이션과 계열 사업 자회사들은 4일 자회사 최고경영자를 포함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전기화 중심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역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김종화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이 SK이노베이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김 사장은 엔지니어링, 생산, 정유, 화학 사업 등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는 평이다.
김 사장은 "석유화학 업황 부진과 구조적 변화라는 큰 파고를 넘어서기 위해 새로운 오퍼레이션 임프루브먼트(OI) 추진을 통해 실행력을 키우고, 정유와 화학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OI추진단 내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공급망 최적화 기능을 강화해 통합운영 기반 정유, 화학 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한다.
또 SK이노베이션은 인공지능 트랜스포메이션(AX)을 가속화하기 위해 SK이노베이션과 모든 자회사에 CEO 직속 조직으로 AX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전기화 중심으로 사업 간 시너지도 제고한다. 이를 위해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에너지 설루션(ES) 사업단과 베트남, 미주 사업개발 조직을 편제했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ES 연구소를 신설하고 전기화 사업 분야에서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SK온은 전기차 배터리와 함께 글로벌 성장성이 높은 에너지저장장치(ESS)사업 및 개발 기능을 확대했다. 또 미주, 유럽 등 글로벌 시장 및 고객 대응 조직을 강화해 글로벌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전체 임원 규모는 축소됐지만 신임 임원 평균나이는 46.7세로 이전 보다 1.5세 낮아졌다"며 "리더십 변화를 통해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행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