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농업기술명인 특작 부문, 보성 조현곤씨 선정

기사등록 2025/12/04 13:59:14

[나주=뉴시스]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특작 부문에 선정된 보성군 조현곤씨. (사진 = 전남농업기술원 제공). 2025.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특작 부문에 선정된 보성군 조현곤씨. (사진 = 전남농업기술원 제공). 2025.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 결과 특작 부문에 보성군 조현곤씨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분야에서 영농경력 20년 이상 동일 품목 15년 이상 경력을 쌓고 특화된 농업기술로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술 농업인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2009년 제도 도입 이후 올해까지 전국에서 총 79명의 명인이 선정됐다. 전남도는 올해 10번째 최고농업기술명인을 배출했다.

조 명인은 국내 최초 대엽종 차나무 증식에 성공하는 등 다양한 품종 개발을 선도했다. 전남 최초로 덴차(말차용 초벌차)라인 시설을 구축해 대용량 가루녹차(말차) 생산체계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블렌딩 차 제품을 개발해 국내 녹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명인은 국제 유기인증을 획득한 찻잎만을 사용해 100% 유기농 녹차·가루녹차·블렌딩차를 생산, 보성녹차가 세계 녹차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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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농업기술명인 특작 부문, 보성 조현곤씨 선정

기사등록 2025/12/04 13:59: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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