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녹색어머니회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협력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제10회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연합회 회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결의를 통해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민·관·경이 더욱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기북부지역은 2016년 북부경찰청 개청 이후 현재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매년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비전을 공유하고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김동권 경기북부경찰청장은 "경기북부가 전국적인 교통안전 모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녹색어머니회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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