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문경 과수거점 찾아 '사과 저장·공급 점검'

기사등록 2025/12/04 13:47:14

최종수정 2025/12/04 14:52:24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앞쪽 중간)이 3일 경북 문경시 문경 과수거점 APC를 방문해 2026년 설 명절 및 상반기 대비 사과 저장·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앞쪽 오른쪽 첫번째는 서병진 대경사과원예농협 조합장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앞쪽 중간)이 3일 경북 문경시 문경 과수거점 APC를 방문해 2026년 설 명절 및 상반기 대비 사과 저장·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앞쪽 오른쪽 첫번째는 서병진 대경사과원예농협 조합장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경사과원예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지난 3일 경북 문경시 문경 과수거점 APC를 방문해 2026년 설 명절 및 상반기 대비 사과 저장·공급 상황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사과 수확기를 맞아 안정적인 출하 관리와 수급 조절을 통한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문경 과수거점 APC는 대경사과원예농협이 운영하고 있으며, 사과의 선별·포장·저장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 과수 유통의 핵심 거점시설이다.

송 장관은 이날 APC 선별·포장 작업장을 시찰하고, 과실지정출하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과실지정출하사업은 산지에서 품질 좋은 과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핵심 수급안정 사업이다.

송 장관은 서병진 대경사과원예농협 조합장으로부터 사과 출하계획과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송 장관은 "본격적인 사과 수확기를 맞아 출하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하고 "고환율에 따른 생활물가 상승에 고통받는 국민들을 위해 사과 수급조절을 통해 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계기관에서는 안정적인 사과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출하 시기 조절과 저장 물량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서병진 대경사과원예농협 조합장은 "본격적인 사과 수확기를 맞아 안정적인 출하 관리와 수급 조절로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송미령 장관, 문경 과수거점 찾아 '사과 저장·공급 점검'

기사등록 2025/12/04 13:47:14 최초수정 2025/12/04 14:52: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