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수소 주도권 놓치지 않겠다"

기사등록 2025/12/04 13:47:12

최종수정 2025/12/04 14:50:25

국내 최대 수소 전시회 참석

"수소 글로벌 관심도 발전기"

"수소 활용 가치 충분히 많아"

"글로벌 주도권 놓치지 않을 것"

[서울=뉴시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3일 서울에서 개막한 '수소위원회 CEO 서밋'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5.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3일 서울에서 개막한 '수소위원회 CEO 서밋'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5.1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국내 최대 수소 산업 전시회에 참석해 글로벌 수소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 열린 '수소위원회 최고경영자(CEO) 서밋'을 주도한 데 이어 또 다시 수소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장재훈 부회장은 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수소 산업 전시회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HE) 2025'에서 최근 서울에서 열린 수소위원회 CEO 서밋 성과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장 부회장은 "수소에 대해서는 글로벌 관심도가 발전기에 접어들었다"며 "그만큼 작년 대비 올해 참여 정도, 투자, 정부 관심들이 상당히 빨리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소 생태계에 대해서도 참여사들 각자의 활동과 요청하는 부분, 앞으로 갈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했다.

장 부회장은 "수소는 사용할 수 있는 용도와 지역 부분에 따라 활용 가치가 충분히 많다"며 "현대차그룹도 수소에 대한 주도권을 글로벌 관점에서 놓치지 않겠다"고 했다.

앞서 장 부회장은 지난 2~4일 서울에서 처음 열린 수소위원회 CEO 서밋을 주도하며 한국 수소 산업의 글로벌 위상 강화에 나섰다. 공동 의장사 대표 자격으로 행사 전반을 총괄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2017년 다보스포럼에서 출범한 수소위원회는 글로벌 CEO 주도 협의체로, 에너지·화학·운송 분야 1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공동 의장사로서 중장기 전략과 국제 협력을 이끌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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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수소 주도권 놓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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