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 가맹사업 등록 자진 취소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사진은 8일 서울 시내 커피빈 모습. 2022.05.08.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5/08/NISI20220508_0018779680_web.jpg?rnd=20220508141707)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사진은 8일 서울 시내 커피빈 모습. 2022.05.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커피 브랜드 커피빈(The Coffee Bean & Tea Leaf)이 국내에서 가맹 사업을 완전히 접는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커피빈은 최근 가맹사업 등록을 자진 취소했다.
통상 커피빈은 품질관리를 위해 직영점 운영을 원칙으로 해왔으나, 이번 등록 취소를 통해 가맹사업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내려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2001년 서울 청담동에 1호점을 오픈하며 국내에 처음 소개된 커피빈은 스타벅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커피전문점 시장의 양강구도를 형성하기도 했으나, 2020년대 들어 저가 커피브랜드가 급부상하면서 주줌하기 시작했다.
의류 도매업체인 스타럭스 박상배 대표가 2000년 미국 본사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커피빈코리아를 설립하며 국내에 상륙했다.
커피빈은 국내에서 지난해 연간 1528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전년 대비 3.3%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 1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됐다. 당기순이익 또한 26억원에서 1억원으로 급감했다.
매장 수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커피빈 매장 수는 2019년 291개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내리막길을 걸어 ▲2020년 279개 ▲2021년 258개 ▲2022년 238개 ▲2023년 228개 ▲2024년 221개로 매년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196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문을 연 커피빈(The Coffee Bean & Tea Leaf) 본사는 2019년 필리핀 외식기업 졸리비푸드(JFC)에 인수됐다.
JFC는 싱가포르 슈퍼 매그니피센트 커피 컴퍼니(Super Magnificent Coffee Company)의 전액 출자 자회사인 미국의 자바 벤처스를 통해 인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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