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이슈 유튜브 채널 'CKOONY'의 최수훈씨가 이탈리아 여행 중 현지 카페에서 겪은 차별 대우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CKOONY 채널 캡처) 2025.12.4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4/NISI20251204_0002010215_web.jpg?rnd=20251204140758)
[뉴시스] 이슈 유튜브 채널 'CKOONY'의 최수훈씨가 이탈리아 여행 중 현지 카페에서 겪은 차별 대우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CKOONY 채널 캡처) 2025.1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김다빈 인턴 = 구독자 64만명을 보유한 이슈 유튜브 채널 'CKOONY'의 최수훈씨가 이탈리아 여행 중 현지 카페에서 겪은 차별 대우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최씨는 지난 27일 CKOONY 채널에 '와 이거 뭐지? 이탈리아에서 한국인이 커피마시러 카페 가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서 최씨는 이탈리아 여행을 하던 어느 날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한 카페에 방문했다. 그곳에서 그는 직원으로부터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 주문을 받으러 온다는 안내를 들었다.
그러나 카페 직원은 다른 테이블 손님들의 주문은 받으면서도 최씨의 주문은 받으러 오지 않았다.
최씨는 "옆 테이블은 주문을 받는데, 내 주문만 안 받고 그냥 지나간다"면서 "언제까지 안 오나 보자"라며 계속 기다렸다. 그럼에도 결국 카페 직원은 주문을 받으러 오지 않았고, 결국 최씨는 그 카페를 떠나 다른 카페로 이동했다.
그런데 두 번째로 찾은 카페에서도 비슷한 일이 반복됐다. 그는 카페에 들어선 이후 직원들로부터 조금만 기다리라는 안내를 받았는데, 옆 테이블의 손님들이 식사를 다 마칠 때까지 아무도 주문을 받으러 오지 않은 것이다.
그래도 이곳에선 한참 뒤 한 여직원이 주문을 받으러 나왔고, 최씨는 커피와 아침 식사를 주문해 먹을 수 있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나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아시아인을 무시하는 경우가 있다" "(영상을 보고) 이탈리아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