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큐알(QR)라벨 없는 인삼 출하 제한

[금산=뉴시스] 조명휘 기자 = 금산군은 내년부터 큐알(QR)라벨이 부착되지 않은 인삼의 시장 출하를 제한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큐알(QR)코드에는 생산자, 연근, 생산지, 안전성 검사 이력 등 인삼의 생산이력과 안전성 정보가 담긴다. 소비자는 휴대폰 카메라로 코드를 스캔해 이러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생산이력 정보 등록 및 라벨 발급은 지역 내 인삼박스 판매업체 및 금산수삼센터,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에서 무료로 할 수 있다.

앞서 군은 올해 안전인삼 생산이력정보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생산자 및 도매상인 등 인삼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과 시연을 진행했다.

박범인 군수는 "안전인삼유통 의무화는 금산인삼의 안전성을 확립하는 핵심 조치"라며 "안전과 신뢰를 위한 필수 조치로 인식하고 새로운 유통 질서 정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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