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54억…올해 목표 50억원 넘어서
![[영암=뉴시스]'영암몰' 겨울 이벤트.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4/NISI20251204_0002009964_web.jpg?rnd=20251204103445)
[영암=뉴시스]'영암몰' 겨울 이벤트. *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영암군은 농특산품 판매 플랫폼 ‘영암몰’이 전년 대비 300% 넘는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고 4일 밝혔다.
영암몰은 10월 말 현재 5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올해 초 목표로 삼았던 50억원을 훌쩍 넘겼으며, 지난해 연간 매출 17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영암군은 이런 성과의 요인으로 ▲온라인 영암몰 가입자 배가 ▲영암몰 규모 확대 ▲전략형 할인전 ▲로코노미 마케팅 등을 꼽고 있다.
온라인 농특산품 판매 사이트인 영암몰 가입자를 7000명에서 3만2000명 수준으로 크게 늘렸다.
온라인 영암몰 규모도 지난해 보다 키워 입점업체는 40곳 증가한 130개로, 입점품목은 216개 늘어난 426개로 확대했다.
영암군의 이같은 노력에 소비자들도 호응해 구매 후기 98% 이상이 긍정 평가 댓글을 남기는 등 영암 농특산물에 신뢰를 보냈다.
지역 농특산물과 인지도 높은 기업의 상생 무대인 로코노미(Loconomy)에서도 영암몰 사업의 마케팅은 두드러졌다.
영암군은 쿠팡과 성심당에 무화과를, 외식프랜차이즈 얌샘김밥에 새청무쌀을, LG헬로비전에 민물장어를 제공하는 마케팅으로 333t의 농산물을 공급하며 16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몰의 성과는 지역 농가와 소비자의 신뢰가 함께 성정한 결과이고, 현장에서 세밀하게 기획한 마케팅 전략과 예산 운용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면서 "마케팅 전문성을 바탕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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