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만희 농가,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됐다

기사등록 2025/12/04 10:37:11

[제주=뉴시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선정된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강만희 농민. (사진=제주도 농업기술원 제공) 2025.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선정된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강만희 농민. (사진=제주도 농업기술원 제공) 2025.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서귀포시 남원읍 강만희 농가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전국에서 전체 영농경력 20년 이상 또는 동일 분야 15년 이상 경력을 쌓고 이를 현장에서 실천해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최고농업기술자를 선발하는 제도다.

강만희 농가는 남원읍에서 45년 이상 감귤을 재배해 온 전문농가로 비가림 온주·천혜향·노지감귤 총 1만5210㎡ 규모의 과원을 운영하고 있다.

기본에 충실한 재배 철학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 감귤 생산기술을 정립해 평균 15~18브릭스의 고당도 감귤을 생산하고 있다.

보유한 재배기술을 현장에 공유하고 확산시키며 지역 농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만희 농가는 청년농업인과 창업농을 대상으로 재배기술과 경영 노하우 전수를 통해 신규 농업인의 조기 정착을 지원해 왔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농촌진흥청 연찬관에서 개최되는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에서 진행된다.

현광철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농업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지원을 강화해 지역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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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만희 농가,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됐다

기사등록 2025/12/04 10:37: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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