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결국 국민이 합니다', 올해의 책 선정

기사등록 2025/12/04 10:24:56

최종수정 2025/12/04 10:54:24

예스24 독자 선정 '올해의 책' 1위

총 1만5788표 득표…3040 높은 지지

성해나 '혼모노' 문학 1위

[서울=뉴시스] 결국 국민이 합니다(사진=오마이북 제공) 2025.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결국 국민이 합니다(사진=오마이북 제공) 2025.04.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책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예스24는 '2025 올해의 책'으로 이 대통령의 책이 총 1만5788표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재명의 인생과 정치철학이 정리된 책이다.

예스24는 지난달 3일부터 28일까지 약 한 달간 예스24 PD가 추천한 책 300종에서 독자들의 투표를 받았다. 총 득표수는 지난해보다 30만표 늘어난 119만5900표가 집계됐다. 이는 예스24 '올해의 책' 투표 진행 이후 최초로 100만 표를 돌파한 기록이다. 참여 독자수도 전년 대비 3만명 이상 증가했다.

2위는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로, 1만3995표를 얻었다. 3위는 성해나 작가의 '혼모노'(1만3764표), 4위는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호의에 대하여'(1만3547표), 5위는 태수 작가의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1만1747표)로 집계됐다.

특히 '혼모노'는 문학 분야 1위로, 투표에서 10대(6.3%)와 20대(4.6%)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연령별 투표에서 1020세대는 '혼모노'를, 3040세대는 '결국 국민이 합니다', 50대 이상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국민이 먼저입니다'가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스24의 '올해의 책' 투표는 2003년을 시작으로, 23년간 이어지고 있는 연간 이벤트이다. 한 해의 시대상을 대표하는 책을 독자의 손으로 직접 선정할 수 있는 취지로 기획됐다.

아울러 이날 결과 발표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올해의 책'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상위 24위를 차지한 후보 도서 중 읽고 싶은 책을 댓글로 남기면 선착순 1만 명에게 eBook 1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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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결국 국민이 합니다', 올해의 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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