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부산·경남 프로토타입 1호점 '대연중앙점' 개점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이마트24가 부산 남구 대연동에 차세대 가맹점의 표준 모델이 될 프로토타입 매장 '대연중앙점'을 개점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경남지역에 처음 공개하는 이 매장은 앞으로 신규 출점 점포 뿐만 아니라 기존 점포 새단장 때에도 기준이되는 표준모델인 프로토타입 매장이다.

부산 프로토타입 매장은 193㎡(약 58평) 규모로 ▲라이브 플레이그라운드(Live Playground) ▲프레시레인(Fresh Lane) ▲CVS에센셜(CVS Essential) 등 크게 3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입구 전면에 위치한 플레이그라운드존에는 서울대빵 시리즈, 초코카스테라 카다이프모찌, 손종원 셰프 협업상품, 성수310 컵커피 등 차별화 상품을 진열했으며, 매장 내 가장 노출 효과가 높은 앤드캡(진열대 끝 모서리코너)에 차별화 상품을 볼륨감 있게 진열했다.

또 간편식, 디저트 등 차별화 상품을 구매한 후 바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다양한 카페 메뉴와 스무디를 즐길 수 있는 투 고 카페존(To-Go Café)을 가까이 배치했다.

프레시레인 공간에서는 냉동·냉장, 주류·음료, 프레시푸드, 디저트, 신선 상품 등을 배치하고, CVS에센셜'에서는 스테디셀러상품, 생활서비스(택배) 등 필수 주력 상품군을 중심으로 매장을 꾸몄다.

예비 경영주는 이 곳을 통해 이마트24만의 점포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 경영주도 현장에서 실질적인 개선과 미래 성장 방향을 바로 확인하고 본사와 리뉴얼 협의를 진행할 수 있다고 이마트24는 전했다.

이마트24는 전국 권역별 주요 광역시 랜드마크 입지에 연내 7개 프로토타입 점포를 마련하고, 내년부터 신규 오픈 예정인 연 650곳에 달하는 점포에 프로토타입 요소를 단계적으로 적용해 점포 혁신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대연중앙점을 시작으로 올해 문을 열 예정인 7개의 권역별(서울, 인천, 대전, 광주, 대구 등) 프로토타입 매장에서 오는 16~18일 경영주를 초청해 상품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마트24 최진일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토타입 매장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반영하면서 실제 운영 단계에서 경영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한 모델"이라며 "신규점의 기본이 되는 프로토타입점을 통해 신규 경영주분들은 매장 구성 기준을 명확히 살펴볼 수 있고, 기존 경영주분들은 점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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