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가유산청· 5개 기관, '2025 개성 만월대 디지털 복원 학술대회'
![[서울=뉴시스] 고려시대 태조가 창건하여 거처하던 궁궐터인 만월대가 북한 황해북도 개성시 송악산 남쪽에 자리 잡고 있다. 만월대 뒷쪽으로 보이는 산이 송악산이고, 그 뒤로 매봉이 보인다. 송악산과 매봉 사이 능선에는 혜종의 숙릉, 원종의 소릉 등의 왕릉이 자리 잡고 있다. (사진=평화경제연구소 제공) 2020.01.11.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1/10/NISI20200110_0015967012_web.jpg?rnd=20200111060000)
[서울=뉴시스] 고려시대 태조가 창건하여 거처하던 궁궐터인 만월대가 북한 황해북도 개성시 송악산 남쪽에 자리 잡고 있다. 만월대 뒷쪽으로 보이는 산이 송악산이고, 그 뒤로 매봉이 보인다. 송악산과 매봉 사이 능선에는 혜종의 숙릉, 원종의 소릉 등의 왕릉이 자리 잡고 있다. (사진=평화경제연구소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5년간의 개성 만월대 디지털 복원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국가유산청이 국립문화유산연구원, 통일부, 남북역사학자협의회 등 5개 기관과 5일 오전 10시 고려대 서울캠퍼스 하나스퀘어dptj '2025 개성 만월대 디지털 복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남북협력기금과 복권기금으로 진행된 '개성 만월대 디지털 복원'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남겨진 과제에 대해 논하는 자리다.
1부에서는 ▲'향후의 가능성을 되살릴 불씨가 될 아쉬움의 자산: 만월대 남북 공동발굴', ▲ '5년간의 과감한 도전과 성취, 개성 만월대 디지털 복원', ▲'개성 만월대 건축 복원 연구의 성과와 과' 등 3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건축, 역사, 고고·미술을 주제로 한 세 개의 분과에서 각각 주제발표가 동시에 진행된다.
건축 분과에서는 ▲ '개성 만월대 HBIM 기반 디지털 건축 복원 결과', ▲ '고려 개성 만월대 회경전·경령전의 복원 설계 방안', ▲ '개성 만월대 서부건축군 복원안 쟁점연구 및 미발굴지 기초연구'), ▲ '개성 만월대의 단청 복원', ▲ '만월대 고려궁궐 건물지의 건축속성과 해석의 단서'까지 5개 발표가 진행된다.
역사 분과에서는 ▲'만월대 남북협업 플랫폼',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 발굴조사의 성과와 남북교류', ▲'남북 역사 용어사전 편찬과 남북 역사 인식 비교', ▲'고려 개경과 경기', ▲'고려 개경이 조선의 한성에 미친 영향' ▲'고려시대 개경의 재해와 의례'까지 6개 발표가 진행된다.
고고·미술 분과에서는 ▲'만월대 발굴지 BIM 데이터 구축' ▲'고려궁성 건축물과 와전 복원의 성과 및 과제', ▲'개경 고려궁성 일휘문막새의 편년 검토', ▲'고려궁성 자료를 통한 기와 규격의 실제적 검토', ▲'개성 만월대 출토 청자 연구의 새로운 접근법과 향후 과제', ▲'만월대 동부 출토 '화금자기'와 연경궁', ▲'개성 고려궁성 출토 청자 대형기의 성격과 제작 시기에 대한 시론적 검토'까지 7개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 발표 이후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서울=뉴시스] 2025 개성 만월대 디지털 복원 학술대회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4/NISI20251204_0002009895_web.jpg?rnd=20251204101555)
[서울=뉴시스] 2025 개성 만월대 디지털 복원 학술대회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