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

기사등록 2025/12/04 09:45:40

아동영향평가·참여 확대·권리 보호체계 등 전 분야 고득점

군산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최고단계 2021년 당시 인증현판(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최고단계 2021년 당시 인증현판(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CFC) 최고 등급인 '상위단계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재인증은 최근 4년간 군산시가 추진해 온 아동참여 확대, 권리 교육, 아동친화적 공간 조성, 정책 기반 강화 등 5개 평가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아동 정책의 실질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2016년 첫 인증 이후 2021년 상위단계를 획득한 데 이어 올해 재인증까지 연속 성과를 이어왔다.

그간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 아동행복예산서 제작 등 아동참여 기반을 넓혀왔다. 특히 모든 아동정책에 '아동영향평가'를 적용해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등 정책 전반에 아동 권리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왔다.

이 과정에서 놀 권리 보장 공간 개선, 소수집단 아동지원 강화, 정책 중복 최소화 등 구체적 성과도 도출했다.

또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제도 운영과 어린이시청 누리집을 통한 의견수렴 창구 마련 등 권리 보호체계를 강화해 왔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상위단계 재인증은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아동의 권리와 참여를 시정 중심에 두고 더욱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4개년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에 따라 '아동이 행복한 군산'을 비전으로 12개 추진전략·38개 중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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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

기사등록 2025/12/04 09:45: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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