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회, 젤렌스키의 2026년 예산안 통과

기사등록 2025/12/04 10:13:22

최종수정 2025/12/04 10:42:24

총 687억 달러 (100조 7829억 원) 새해 예산을 승인

국방비 대폭 증액, 적자는 러 동결자금 등 외부조달

[파리=AP/뉴시스] 12월 1일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방문, 악수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회는 3일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 시켰고, 젤렌스키는 국방비 증액과 적자 예산 때문에 해외순방과 자금지원 요청을 계속하고 있다.  2025.12.04.
[파리=AP/뉴시스] 12월 1일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방문, 악수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회는 3일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 시켰고, 젤렌스키는 국방비 증액과 적자 예산 때문에 해외순방과 자금지원 요청을 계속하고 있다.  2025.12.04.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우크라이나 국회가 3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내년도 국가 예산을 승인, 통과시켰다고 우크라이나 재무부가 발표했다. 
 
세르히이 마르첸코 재무장관은  이번 예산안이 국방비, 사회적 지원금,  경제 개발을 최우선 항목으로 해서 편성되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은 무려 2조9000억 흐리브냐( 약 687억 달러. 100조 7829억 원 )에 달한다.  국가적 주요 수입원은 수입 부가세(VAT) 개인소득세  군사 지원 자금 등이다.

국가 총 지출액은 4조 8000억 흐리브냐이고 그 중 2조 8000억 흐리브냐가 국방비이다.

그 밖에 사회복지 예산, 교육 예산, 보건의료 예산도 우선 순위가 앞에 있다.
 
우크라이나는 내년 예산의 적자를 메우기위해서 약 659억 달러의 외부 차입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국회는 10월 22일에 내년도 예산안 초안을 통과시켰다. 전체 지출은 1140억 달러인 데 비해 세수는 680억 달러에 불과해 적자 비율이 40%가 넘을 것으로 전망됐고, 이후 여러 차례 수정을 거쳐서 이번에 최종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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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회, 젤렌스키의 2026년 예산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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