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자원관 '근로조건 개선' 단체협약 체결…'일·가정 양립' 보장

기사등록 2025/12/04 08:41:22

최종수정 2025/12/04 14:50:20

자녀돌봄휴가 확대·직원 파견시 주거생활 지원 등

[서울=뉴시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단체협약.
[서울=뉴시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단체협약.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은 지난 1일 직원들의 근로조건 개선 내용이 담긴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노사 양측은 직원들의 근로조건 개선을 중심으로 ▲자녀돌봄휴가 확대 ▲직원 파견시 주거생활 지원 ▲임신기 근로자 등에 대한 전보사항 ▲경조휴가 확대 등을 개정하는 데 합의했다.

또 '업무시간 외 연락 제한(연결되지 않을 권리)' 조항을 신설해 '일·가정 양립'을 보장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김현태 관장은 "이번 합의가 경영현장에서 충실히 이행돼 노사 간 신뢰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묵 노동조합 위원장은 "앞으로도 발전적 노사관계를 토대로 자원관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자원관은 공정채용 우수기관 및 인권경영시스템·노사상생 인증 취득기관으로 10년 연속 무분규(2015-2025년)를 이어 나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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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자원관 '근로조건 개선' 단체협약 체결…'일·가정 양립'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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