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앤씨솔루션 "최대주주 보호예수 만료 출회 가능성 없어"

기사등록 2025/12/04 08:09:2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방산 부품기업 엠앤씨솔루션은 4일 최대주주·우리사주조합 보유 주식 보호예수 만료와 관련 "실제 시장 출회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엠앤씨솔루션이 홈페이지에 게시한 주주서한에 따르면 회사의 최대주주인 '소시어스웰투시인베스트먼트제2호기업재무안정주식회사'가 보유한 675만3900주와 우리사주조합 보유분 9만1392주는 상장일을 기준으로 1년간 의무적으로 보호예수돼 있다. 해당 보호예수 기간은 오는 15일 종료될 예정이다.

보호예수 만료는 행정적 절차상의 만료일에 불과하며 최대주주에 대한 실질적인 시장 매각 제한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호예수 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최대주주 보유 지분이 시장에 출회될 가능성은 구조적으로 차단돼 있다는 설명이다.
 
최대주주는 IPO(기업공개) 과정에서 한국거래소에 상장 후 3년 간 보유 지분을 시장에 분산매각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경영권 안정을 위한 확약서'를 제출했다. 이 확약에 따라 경영권 이전(M&A)을 통한 일괄 매각을 제외하고는 일부 지분을 시장에서 처분하는 것이 제한된다.

김병근 엠앤씨솔루션 대표이사는 "이번 보호예수 만료는 시장 매각 제한 조치의 종료가 아닌 단순한 절차적 만료일일 뿐"이라며 "오는 2027년 12월 15일까지는 동일한 제한이 유지되기 때문에 시장 출회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어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가치 성장을 위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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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앤씨솔루션 "최대주주 보호예수 만료 출회 가능성 없어"

기사등록 2025/12/04 08:09: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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