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3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나스닥이 강세를 보인 흐름이 전해지면서 기술주에 매수 선행으로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28.77 포인트, 0.83% 올라간 2만7793.04로 폐장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오는 9~10일 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내린다는 전망이 대체적이다.
장중 최저인 2만7605.63으로 시작한 지수는 2만7847.67까지 뛰었다가 숨을 고르고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4600.04로 221.89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1.03%, 건설주 0.40%, 석유화학주 1.40%, 금융주0.05% 올랐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50%, 방직주 0.47%, 식품주0.48%, 변동이 심한 제지주 0.54%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11개는 오르고 354개가 내렸으며 118개는 보합이다.
전체 시가 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1.00%, 롄화전자(UMC) 0.64%,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2.25%, 타이다 전자 0.81%,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1.39%, 난야 5.12%, 가오리 5.64%, 징숴 4.96%, 화싱광전 2.80%, 난야과기 1.00%, 훙징 6.57%, 치훙 3.04%, 웨이촹 1.40%, 웨이잉 2.68%, 난뎬 2.67%, 푸스다 2.90%, 선다 3.27%, 신르싱 3.33%, 즈마오 3.47%, 캉페이 5.05%, 야샹 5.92%, 순다 6.31%, 성후이 6.06% 뛰었다.
해운주 창룽도 0.55%, 항공운송주 아세아 항공 0.59%, 싱위항공 0.87%, 타이완 항업 0.78%, 쓰웨이항 0.27%, 전자부품주 궈쥐 2.20%, 대만 플라스틱 0.92%, 전력주 화전망 5.78%, 중화차 1.16%, 위룽차 0.86%, 철강주 중국강철 1.06%, 타이완 시멘드 0.44%, 아세아 시멘트 0.13%, 궈타이 건설 2.70%, 궈찬 0.14%, 중화화학 0.13%, 궈징화학 0.60%, 안타이 은행 0.38%, 왕다오 은행 0.33%, 상하이 상인 0.25%, 퉁이증권 0.20%, 화난금융 0.17%, 푸방금융 1.09%, 궈타이 금융 1.50% 올라갔다.
청타이(晟鈦), 라이더(錸德), 쥔바오(鈞寶), 징샹광전(晶相光), 청옌(誠研)은 급등했다.
반면 구글의 주요 공급선인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는 1.06%, 마오롄-KY 0.65%, 진샹전자 1.83%, 화방전자 1.41%, 푸차오 0.96%, 타이광 전자 0.69%, 촹이 1.15%, 타이훙 2.10%, 리지전자 2.13%, AES-KY 2.69%, 언마오 3.31%, 왕훙전자 2.09%, 쉬쑨 3.03%, 한위보드 3.66%, 환위-KY 2.74%, 레이후 2.87%, 징청과기 1.61% 떨어졌다.
해운주 양밍 역시 0.19%, 완하이 0.37%, 항공운송주 중화항공 0.53%, 창룽항공 0.72%, 한샹 0.97%, 위안슝항 0.21%, 타이완 국제조선 0.47%, 룽더조선 0.84%, 허타이차 0.51%, 철강주 스지강 0.71%, 건설주 싼디개발 0.29%, 타이완 유리 3.23%, 식품주 퉁이 0.53%, 가오슝 은행 0.41%, 위안둥 은행 0.40%, 롄방은행 0.77%, 췬이증권 0.40%, 중신금융 0.91%, 위산금융 1.40%, 융펑금융 0.91%, 타이신 신광금융 0.27%, 자오펑 금융 0.25% 내렸다.
스신(世芯)-KY, 주방(智邦), 어우거(歐格), 난짜이 전자(楠梓電), 리이(立益)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4396억9800만 대만달러(약 20조6174억원)를 기록했다. 리지전자, 난야과기, 난야, 타이완 유리, 화방전자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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